다이어트 보조제로 복용하는 L-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(LCLT)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  1. 카르니틴 카르니틴은 근육 경련의 가능성을 줄이고, 높은 지구력 신체 활동 후 근육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효과적인 운동 후 보충제로, 운동선수들과 보디빌더들 사이에는 이미 친숙한 이름입니다. 보충제에 사용되는 카르니틴은 L-카르니틴 입니다.  '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발전소'라고 합니다. 즉 미토콘드리아는 지방 사슬을 태워 우리 몸이 소비할 에너지를 생성합니다. 이때 세포의 여러 부분에서 미토콘드리아로 지방 사슬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L-카르니틴입니다.  2. L-카르니틴 vs L-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(LCLT) 그렇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보충제인 L-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와 L-카르니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? L-카르니틴은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로 지방 사슬을 운반할 때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또는 인공적으로 합성된 화합물입니다. 순수한 카르니틴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데는 약 3~4시간이 걸립니다. 효과적이기는 하나 흡수가 늦어 운동 전후 보충제로 적합하지 않습니다.  반면 L-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는 카르니틴을 성분으로 사용하는 인공 합성 화합물로 체내 흡수까지 약 30~4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운동 후 보충제로 더욱 효과적입니다.  3. 그 외 다양한 카르니틴의 형태 * 아세틸 L-카르니틴 : ALCAR로도 알려져 있으며 뇌, 신경, 심장, 간, 및 정자 세포를 포함하여 신체의 대부분의 세포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입니다. 일단 뇌 영양제로 알려진 가장 효과적인 형태입니다. 더불어 신경퇴행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망막 내의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대사에 의한 독성 부산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아세틸 L-카르니틴은 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  *프로피오닐 L-카르니틴 : 이 형태는 말초 혈관 질환이나 고혈압과 같은 순환계 문제가 ...